열린군수실 운영 군민소통 힘써
군민요구 복지정책 적극 추진
낙후 원도심 녹색문화도시 전환
도시재생사업 추진 활력불어넣어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대-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시행 등 농가소득
안정-농업 경영 안정기틀 마련
외국인 근로자 유휴인력 농가배치
지방소멸대응 관내 기관-단체와
'진안愛주소갖기' 인구늘리기 운동
작은학교 살리기-인구유입 총력
용담댐-주변지역 활용방안 구체화
지방정원-군립자연휴양림 등 조성
지역자원 연계 신산업 관광군 창출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 진안은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가치이며, 소통과 혁신으로 새롭고 희망찬 미래 진안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전하며 지난해 7월 민선 8기의 포문을 연 전춘성 진안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전춘성 군수는 열린군수실 운영과 군민과의 대화 등 민선 8기 군정 핵심가치인 군민소통을 지난 1년간의 가장 큰 성과로 손꼽았다.

이는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고스란히 녹여냈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높였다. 

또한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확대 ▴취약계층, 어르신 목욕비 지원확대 ▴청소년 드림카드 지원 대상자 확대 ▴전북 최고액, 보훈명예 수당 지급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대상자 확대 추진 ▴전북 최초, 발달 장애인 24시간 긴급 돌봄사업 시행 ▴전주시 승화원, 전주시민과 동일조건 이용 추진 등 군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군민의 요구를 복지정책에 담아 추진했다. 이로써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실천으로 옮기는 신뢰행정을 몸소 보여줬다. 

낙후된 원도심을 새로운 구심점으로 재조성하여 사람이 모이는 녹색문화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문화예술거리조성 ▴생태하천복원사업 ▴구도심 재생사업 ▴읍 소재지 경관조명 설치 ▴시장권 교통환경 개선 ▴군 관리계획 재정비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낙후된 원도심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지역 산업의 근간인 농업을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대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시행 ▴비료 가격인상 차액 지원 ▴특화품목 영농시설 및 자재지원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활용을 통한 중소농 가공 지원 ▴스마트팜 사업확대 ▴마을단위 농업경영체 육성 등으로 생산 농가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농업경영의 안정적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농촌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매년 일손부족 문제가 심각 단계에 이르러 농가들의 불안이 심화되고 농민들의 삶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3개 외국 지자체와 MOU 체결 ▴외국인 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해 영농기 인력난 해소 선제적 대응 ▴결혼 이주민들의 가족과 친척으로 구성된 외국인 근로자와 JOB센터를 통해 모집한 유휴인력 농가 배치로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들이 적기에 영농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더불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건립을 위한 준비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전국적인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진안군이 추진 중인 각종 인구증가 시책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5월 말 기준 진안군의 인구는 24,650명으로 2022년 말 대비 100명이 증가해 인구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급격한 인구감소로 몸살을 앓는 대부분의 비수도권 군 단위 지자체와 비교하면 눈에 띄는 수치이다.

전 군수는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관내 15개 기관‧단체와 ‘진안 愛 주소 갖기’ 협약을 맺고, 인구늘리기 운동 전개와 학령인구 감소로 통 ‧ 폐합위기에 처한 작은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농촌유학생 유치와 ▴농촌유학 가구의 체류형 거주시설 조성 ▴면단위 지역 소규모 공공주택 건립 추진 등 인구유입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생활인구 유치를 위해 ▴마이스테이조성 ▴마이프리미엄 테라피 타운 조성 ▴산골낭만캠핑 ▴지오관광 콘텐츠 등 체류형 관광기반을 구축으로 인구유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태관광도시 도약을 향한 기반 마련에도 나섰다.

진안군은 전체면적의 72%가 산림이며, 마이산, 용담호 등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산림, 자연, 문화자원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각종 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됐으나 이에 멈추지 않고 이를 지역 자원으로 환원해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시도를 꾀하고 있다. 

이에 이제는 지역의 생태‧환경‧문화자원을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용담댐 및 댐 주변지역 활용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구상을 제기했다. ▴용담호 에코토피아 조성 ▴용담호 생명수 탐방길 조성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댐 주변지역의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또한, ▴진안고원 지방정원 ▴군립자연휴양림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생태자원과 자연환경 등을 자연 친화적으로 활용하고 개발해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생태관광도시로 전환해 신산업 관광군을 창출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민선 8기의 시작과 함께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있는 행정을 강조해 왔습니다”며 “취임 1주년을 맞아 올해는 진안군의 도약과 대전환을 향한 기반을 단단히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를 넘어서 미래를 아우를 혁신 성장을 이끌어 내 획기적으로 진안군을 변화시켜 사람이 모이는 진안군을 만들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진안군이 타 지역에 비해 경쟁우위에 있는 생태 ‧ 환경 ‧ 문화자원을 지역 성장동력 자원으로 활용해 가치를 극대화해 무한한 잠재력을 맘껏 펼쳐내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역 자원과 연계한 생태관광, 치유농업, 녹색도시 조성 등 지속 가능한 도시경쟁력 제고와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지역 특색을 살린 농촌다움으로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시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실행력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피력했다. 

/진안=김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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