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몽연' 할인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진행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여름 휴가철과 여름 방학을 준비하는 관람객에게 전라북도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 바캉스를 준비했다.

재단은 7월 31일까지 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 ‘몽연-서동의 꽃’여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공연 관람 시 40%(R석 18,000원, S석 1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장마와 무더위에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여름, 시원한 전북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바캉스를 즐기면 된다.

또한, 지하 ‘둔벙’을 새롭게 단장해 무더위와 장마철에 관광객이 잠시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했다. 

공간에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의 포스터, 공연 사진 등을 전시해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전북예술회관에서는 14일부터 20일까지 기스락 1실에서 ‘전주서각회 제5회 회원전’, 21일부터 27일까지 차오름 1실에서 ‘열 여섯 번째 모악묵연전’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은 주말 나들이 관객들에게 무더운 여름 감동과 웃음을 통해 시원한 공연 바캉스를 선보인다.

전주시에서는 런파이브가 댄스뮤지컬 전주비빔밥- 그 맛(味)의 시작 ‘조선 셰프 한상궁’을 7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전주한벽문화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하며, 우천 시 전주한벽문화관 실내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익산시에서는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전북지부가 국악뮤지컬 ‘허균, 익산에 날아들다:사람, 꽃 피우다’를 7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함라한옥체험단지에서 진행하며, 우천 시 함라한옥체험단지 내 문화체험관에서 펼쳐진다.

임실군에서는 임실필봉농악보존회가 K판 굿놀이-춤추는 상쇠 12 ‘동행’을 7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임실필봉문화촌 취락원에서 선보이며, 우천 시 임실필봉문화촌 대동관에서 진행한다.

고창군에서는 (사)고창농악보존회가 고창농악&국악뮤지컬 ‘이팝:소리꽃’을 7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신재효판소리공원에서 진행하며, 우천 시 동리국악당 실내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부안군에서는 포스댄스컴퍼니가 넌버벌 퍼포먼스 ‘도깨비 당산’을 7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부안영상테마파크에서 진행하며, 우천 시에는 부안예술회관에서 볼 수 있다.

예술회관운영팀 관계자는 “무더위를 피해 전라북도를 찾는 관람객들이 조금이나마 즐겁게 지내면 좋겠다”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일정과 티켓 예매, 그리고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와 예술회관운영팀(063-230-7490, 7492~6)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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