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류창, 민간위원장 장정주)는 부양가족 없이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복듬뿍 사랑 케이크’지원사업을 7월부터 시행한다고 말했다.

 ‘행복듬뿍 사랑 케이크’지원사업은 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생일에 케이크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또한 이 사업은 올해 7월부터 시작해 내년 6월까지 관내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 21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정기적으로 주민들에게 후원을 받고 있는 ‘희망나눔’ 지정기탁 캠페인 모금액을 재원으로 하고 있어 관내 주민들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다. 

케이크를 받은 왈길마을 이00(여, 78세) 어르신은 “생일을 챙겨줘서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가 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 가득찬 나누미’ 밑반찬 지원사뽀송뽀송 사랑의 빨래방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마을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산면장(류창)은 “사업이 진행되기 위해 함께 힘써주신 협의체와 봉사자분들 그리고 기부에 동참해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행복한 대산면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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