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동안 평균 333.4mm의 강우량이 누적되면서 전북 지역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해 학교 2곳이 추가 보고됐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8일 기준 전주 효정중과 남원 운봉중에서 토사유출 피해가 새로 접수됐다.

이에 따라 도내 수해 학교는 총 47개교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 종류는 토사유출·담장 붕괴 9개교, 수목 쓰러짐 2개교, 누전 및 파손 4개교, 건물 누수 36개교(중복 4개교)다.

7개 학교는 17일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도교육청은 상황 종료 시까지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피해 상황을 신속히 보고하고 학사일정을 조정하는 등 유관 부서와 수시로 협의하고 있다며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유관부서와 향후 복구 계획 등을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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