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심사사항-사례 등 설명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서울, 오송, 용인, 판교, 구미에 이어 전북 익산시의 국가식품 클러스터에서 '찾아가는 기술특례상장 설명․상담 로드쇼'를 지난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기술특례상장 제도의 세부 트랙, 절차, 심사요건을 비롯하여 중점심사사항과 스마트팜, 푸드테크 등 식품 관련 업종을 감안한 기술특례 상장사례, 표준 기술평가모델의 주요 내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중점심사사항으로 기술의 완성도, 경쟁사 대비 차이점, 연구개발 수준 및 참여 시장의 잠재력, 제품의 사업화 수준, 판매처 확보 수준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각종 기술 등을 바탕으로 경쟁력 및 성장성을 보여주는 경우, 매출액 수준이 높지 않더라도 기술력 수준 등을 고려할 때 향후 매출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 경우 등 상장에 적합하다고 판단된 기업 사례 등이 소개됐다. 

이날 함께 발표한 IB(대신증권), 기술평가기관(한국발명진흥회) 등의 상장 관련 기관 전문가들은 식품 관련 기술기업의 상장 Case Study 및 표준평가모형, 기술평가 준비 필요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한편, '찾아가는 기술특례상장 설명·상담 로드쇼'는 서울(여의도(6.22), 강남(7.6) 등)을 비롯하여 충북 오송(6.23), 경기 용인(6.30), 경기 판교(7.10), 경북 구미(7.12)를 거쳐 전북 익산(7.20)을 마지막으로 누적 참가인원이 1,000명을 돌파하는 등 성원 속에 개최되었다.

한국거래소는 기존 설명회 등의 행사가 서울 위주로 진행된 것과 달리 전국에 산재한 핵심 기술기업들의 상장을 적극 지원한다는 취지 아래 주요 지역별 클러스터를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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