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농생명마이스터고 학생들은 지난 20일 신풍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선풍기 10대를 후원했다.

이날 후원한 선풍기는 농생명마이스터고 바이오식품과 이근오 학생 외 17명이 체육대회 우승 상금으로 마련하여, 독거노인 등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층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마이스터고교장 김용재는 “장마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 무더위에 취약한 환경에 놓인 분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김제 발전의 핵심 원동력이 되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광섭 동장은 “농생명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를 지원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폭염으로부터 취약한 고령층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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