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계의 119로 불리는 진안군 숲가꾸기 패트롤 팀이 주택, 농경지 등 생활권 수목에 의한 산림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6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숲가꾸기 패트롤팀은 고소작업차와 굴삭기 등 각종 산림관련 장비를 이용해 주택가 도복위험목, 농경지, 지장목, 도로변 고사목 제거 등 올해 200여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최근에는 안천면 강풍피해, 7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에서 신속하게 위험목을 제거하여 산림민원 해결사라는 이름에 걸맞은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산림재해 및 생활권 산림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숲가꾸기 패트롤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가능하며, 수목 제거 대상지 소유자의 동의 여부, 현지 확인 절차를 거쳐 가능 여부 판단 후 처리하게 된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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