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시장, 중앙부처찾아
각종 현안사업 기재부 2차
예산심의대응 식품문화혁신
센터 구축 등 예산반영 건의

익산시가 지역의 미래발전을 이끌 국가예산 최대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이와 관련 정헌율 시장은 31일 기획재정부 및 행정안전부 등 주요 중앙부처를 방문,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방문은 기획재정부 1차 예산심의 삭감사업 및 미반영·과소반영 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정 시장은 지역경제 상황 및 각종 시정 현안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단순 식품제조 산업단지가 아닌 산업문화·관광 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발전하기 위해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 구축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재전문병원 건립사업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사업 등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조서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동물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사업 ▲연화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신당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신설사업 등의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정 시장은 행정안전부 최명규 재난관리정책관과의 면담에서 ▲연화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목천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의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전북도,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 전방위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강력해 어느 해보다 예산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재부 단계에서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 국가예산은 기획재정부 예산심의를 거쳐 오는 9월 2일까지 국회에 예산안이 제출된다. 이후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1일까지 최종 확정된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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