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문화전당 '무직회사'
'효자동 그루브' 10일 공연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무더위와 긴 장마로 지친 도민들에게 위로가 될 ‘파이팅 콘서트 시즌 IV’ 온오프라인 무료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었던 파이팅 콘서트 첫 온오프라인 동시 공연으로, 클래식 앙상블 무직회사(Muzik Company)와 라틴 밴드 효자동 그루브가 선정되어 무대를 오른다.

‘무직회사(Muzik Company)’는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하고 싶은 음악을 연주하는 팀으로 클래식의 바다를 헤엄치고 살아가며 느끼는 수많은 감정과 이야기를 노래하고, 연주하는 팀이다. 테너 조예찬, 클라리네티스트 최산하, 바이올리니스트 김나연, 피아니스트 박수빈으로 구성된 클래식 앙상블로, 2019년 결성해 2020 청춘마이크 전북권역 최우수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2021 청춘마이크, 전주한벽문화관 지원제작 ‘부담없는 클래식’, 2022 클래시컬 콘서트 ‘Muzik Forest, for rest’, ‘연말정산’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지속적인 클래식 음악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무직회사는 R. Schumann, P. I. Tchaikovsky, C. A. Bixio, V. Monti, C. Saint-Saens 등의 클래식 작품들과 첫사랑, 이화우 등 주목받고 있는 한국 신작가곡을 선보인다.

이들은 “무직회사만의 노래와 연주를 통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물론 영상을 통해 접하는 관객들 모두가 감동을 받고, 무더위와 긴 장마로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10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현장관객 40명과 유튜브 채널 ‘Sori Arts TV’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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