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삼동청소년회가 운영하는 남원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서대현)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남원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맞이 체험프로그램으로 ‘썸머 클래스’를 운영했다.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은 초등 4학년 ~ 고등 3학년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적극 반영해  ‘썸머 클래스’라는 주제로  아트클래스 ‘아크릴 드로잉, 에이드 캔들’, 쿠킹클래스 ‘보틀 케이크, 아이스크림 크로플’ 4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춤에 관심이 많은 관내 청소년들이 K-pop 커버 댄스를 배울 수 있도록 ‘아이돌 댄스 클래스’ 상시 프로그램도 개설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참여 기회의 폭을 넓히고자 사전에 신청을 받아 준비한 것으로,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에이드 캔들과 보틀 케이크는 무더위에 고생하시는 죽항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쌍교동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께 전달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했다.

남원시청소년문화의집 서대현 관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청소년들에게 즐거움과 성취감을 주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방학기간 외에도 지역 청소년들이 체험,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넓혀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청소년문화의집은 EM발효액을 이용한 환경정화 활동, 제2차 청소년 야외 방탈출 프로젝트, 청소년 가족과 함께하는 ‘라라라 유스 잼버리’ 캠핑활동도 진행할 계획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청소년문화의집(☎625-3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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