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궁박물관-왕궁리유적
시간여행 프로그램 큰 인기
원불교 총부 한국종교 체험
하림 K-치킨로드 견학즐겨

백제왕도 익산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청소년들을 매료시키면서 국내 대표 중소도시 여행지로 도약이 기대된다.

익산시는 역사, 문화, 음식 등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익산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일까지 백제왕궁박물관 및 왕궁리유적에서 진행되는 ‘백제왕궁을 소개합니다’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세계 각국 청소년 6천 400여 명이 참여하며, 백제로의 시간여행을 통해 아름다운 백제왕궁을 경험하게 된다.

시는 백제의상을 입고  왕궁리 5층 석탑을 돌며 소원을 기원하는 ‘탑돌이 체험’을 비롯해 사리장엄 만들기, 전통부채 만들기, 백제왕궁 타투 및 서신체험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챔버리 참가 청소년들은 원광대학교에서 젊음의 낭만과 여유를 즐기고, 원불교 총부를 방문해 한국 종교를 체험한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익산 미륵사지 및 국립익산박물관을 찾아 백제의 멋에 빠져들고 있다.

이 밖에도 세계스카우트잼버리 IST(국제운영요원) 3천 명이 (주)하림의 오감만족 체험형 견학 프로그램 ‘치킨로드’에 참여하기 위해 익산을 방문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0일까지 망성면 소재 하림 익산공장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한국 치킨의 진수를 맛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세계 청소년들이 익산에서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을 즐기길 바란다”며 “백제왕도라는 도시브랜드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중소도시 관광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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