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안태용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경기침체, 고금리, 체감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 접어들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1.5%로 전망했으며 이는 지난해 이후 경기위축 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기존 1.9%에서 0.4%p 하향 전망한 수치이다. 

이러한 경기침체 속에서 국내 최대 규모인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 축제’가 전국적으로 이번달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동행축제는 기존의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한 판촉 중심의 소비캠페인에서 전국 방방곡곡의 경기 진작을 위해 온 국민이 작은 소비부터 큰 투자까지 힘을 모으는 ‘온 국민, 힘 모으기!’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추진된다.

지난 달 5월에 열린 ‘봄빛 동행축제‘에서 전북중소벤처기업청은 지자체와 연계하여 32일간 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북 내 중소기업과 지역 전통시장을 포함한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워주었다.

5월에 이어 9월에 열리는 '황금녘 동행 축제'는 다시금 지역경제를  

제고하고 상권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온 국민의 힘을 더해 중소-소상공인 기(氣)살리는 교류-화합의 장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9월 추석을 맞이하여 명절과 연계한 추석선물 기획전, 지역특산물 대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 지역별 차별화된 연계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온-오프라인 판촉전, 전통시장-상점가와 할인행사 연계를 통한 소비진작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중소벤처기업청은 명절을 맞아 모처럼 모인 가족이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와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 특색을 살린 전주 막걸리축제와 진안고원 산들나물 축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를 진행하는 한편 이번 9월에 열리는 ‘황금녘 동행축제’도 전라북도와 연계하여 전북도청 서편광장에서 생생마을한가위큰장터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동행축제를 비롯한 하반기 전북의 특색을 보여줄 많은 축제들이 예정되어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동행축제 및 시장을 방문해서 장바구니에 질 좋고 맛 좋은 상품과 함께 좋은 추억까지 가득 담아가길 기대해본다.

앞으로도 우리 전북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 지역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분들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안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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