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최
겨루기 A매치-문화탐방 등
"무도-문화 모두 경험 기회"

제16회 세계태권도문화액스포가 오는 22일까지 무주에서 개최된다.

제1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전라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 후원)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와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한다.

17일 등록을 마친 선수와 관계자들은 18일 시범경연대회와 태권도 문화교류 페스타, 품새 세미나에 참가하고 메타버스체험을 즐겼다.

19일에는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품새 경연과 글로벌 태권도 캠프 등의 주요행사를 비롯해  한여름밤의 콘서트 등 부대행사에도 참여했다.     

T1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임상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와 황인홍 무주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의장, 서거석 도 교육감, 정강선 도 체육회장, 박범계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올해는 인도의 배우 겸 영화감독, 주 의회의원, 정부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함께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임상규 행정부지지사는 “태권도의 중심 변화하는 태권도라는 슬로건을 품은 제1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문화와 역사, 스포츠와 교육을 포괄하는 태권도축제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15년의 시간을 함께 하며 태권도인이라는 자긍심을 안겨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무도로서의 태권도와 문화콘텐츠로서의 태권도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기회”라며 “여기에 여러분의 꿈과 젊음, 우정이 더해져 앞으로 태권도 발전을 도모하는 태권도축제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건립 추진에 들어간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가 글로벌 태권도 지도자를 양성하는 대학원대학으로 세계 태권도인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은 제1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자연특별시 무주 안내를 홍보부스를 마련해 운영했으며 21일에는 문화탐방에 나선 참가자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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