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보건의료원이 22일 적정체중 관리 및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제2기 뱃살 쏘~옥 비만예방교실을 8월 3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주3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만관리교실은 식생활의 변화와 신체활동 부족으로 비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검사(혈압, 혈당, 체성분측정 등)를 실시하여 BMI(비만도측정) 25kg/㎡ 이상인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지난 4월 1기 비만관리교실을 운영한 결과 30명이 참여해 건강사전·사후검사, 근력강화 체조를 통한 체지방 분해 효과를 증대하고, 식단관리를 위한 영양사의 상담, 건강차 제공 등을 통해 성공적인 체중감량 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실제로 참여자 평균 BMI(체질량지수)는 0.6kg/m, 체지방률은 1.2% 감소했으며, 내장지방은 7.1로 가장 큰 감량 효과를 보여, 참여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한 참여자는“프로그램을 통해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실감했고, 여기서 배운 것을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현재의 몸무게와 근육량 유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기 비만관리교실에서도 다양한 비만개선 체조 및 근지구력 강화운동을 중점으로 추진하며, 영양사 및 운동처방사의 상담과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참여자가 한눈에 변화를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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