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23일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 외 임직원 일동이 고향사랑 기부금 550만 원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김원철 조합장은 “황인홍 군수님과의 인연이 무주사랑 기부로 이어지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반딧불이와 태권도, 관광과 환경,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주만의 색깔과 장점을 살려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무주군이 더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 군민 여러분이 더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기부금에 담았다”라고 전했다. 

임직원 수 114명, 조합원 수 6,313명의 부안농협은 본점을 비롯한 3개의 지점과 하나로마트, 미곡종합처리장, 영농자재판매장, 주유소 등을 운영하며 신용(예금, 카드, 보험, 대출) 및 경제(농산물 생산, 유통, 가공소비 등), 교육지원(각종 재해 및 장학, 지역사회봉사, 다문화가정 지원 등)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부안농협 특산물로는 천년의 솜씨와 풍작소리, 해풍 자연햇쌀 등의 쌀과 동진감자, 주산 블루베리 등이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조합장 시절의 인연을 소중히 여겨 무주사랑 기부에 동참해주신 부안농협 조합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라며 “깊은 뜻이 담긴 기부금이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두루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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