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 군정설명회
건의사항점검··· 37% 처리완료

최영일 순창군수가 2023년 연초 읍면 마을방문과 군정설명회를 통해 접수된 군민 건의사항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추진을 당부했다.

군은 지난 21일에서 22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부서장, 담당팀장 등 건의사항 관련 추진관계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연초 읍면방문·군정설명회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앞서 최 군수는 연초부터 읍면 317개 마을 방문을 시작으로 11개 읍면 순회방식으로 군정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건의·애로사항 수렴, 주민 정책 제안 청취 등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그 결과 건의된 사항은 모두 1,216건으로 8월 현재 처리 완료한 사항은 456건(37%), 추진 중이거나 검토 중인 사안 685건(56%), 법령·제도 및 예산상의 제약 때문에 처리가 불가능한 사항도 88건(7%)으로 집계됐다.

이번 회의에서 최 군수는 전체 건의 사항 중 도로 확포장, 인도설치, 도로개설, 주차장 조성, 하천정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서는 사업추진시 현장확인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했다. 또한 시급한 사항은 빠른 시일 안에 완료해 주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군은 대규모 사업비가 수반되거나 중앙 공모사업으로 분류되는 연차 처리사업 등은 예비타당성 조사와 행정절차 이행, 관련부서협의 등을 철저하게 준비해 지속해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 군수는 2024년 317개 마을을 재방문하여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결과를 건의자에게 직접 전달‧보고할 예정으로 군민 중심의 적극·공감 행정을 실현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군민들의 건의사항은 단 한 건도 가벼이 여기지 않고 온전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복잡하고 추진이 어려운 건의도 해결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대안을 마련하는 등 각 부서장들을 비롯한 공직자가 능동적인 자세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순창=조민호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