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3일간 본선진출작 등 상영

제3회 Jeolla누벨바그영화제가 25일부터 28일까지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제62호 전라예술제 일환으로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가 마련한 것으로, 본선 진출작 영화상영을 시작으로 28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난다. 자세한 영화상영 일정은 jnv.kr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영화제 조직위원장에 이순재, 이사장에 나경균, 공동집행위원장에 임동진, 이영란 배우가 직책을 맡았으며 이주승 홍보대사, 정초신 프로그래머, 양윤호 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 이희찬 전 호원대 교수, 서현석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대표, 고광모 예원예술대학교 총장, 현철주 전북과학대학교 교수, 백학기 영화감독 등 총 6명의 심사위원과 윤혜솜 예술총감독, 이재동, 최영신, 정명성, 주채연, 오윤선, 최정호, 김나리, 황길현 총8분의 각 분과 위원장으로 조직이 구성 됐다.

제3회 Jeolla누벨바그 영화제 개막식은 26일 토요일 오후 4시에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김제지평선팜합창단(단장 박종원)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해서 섹소폰 김정중, 김제국가대표금메달태권도(관장 최대규) 시범, 징게락 행차소리에 이어 본 공연에는 윤영완의 성악무대와 선채은 양의 트로트 공연이 선보인다.

폐막식은 레이나니 훌라(훌라댄스), 기후(트롯공연), 라니(트롯공연)의 무대로 마무리 된다.

이번 영화제는 총 300여편 정도 출품된 수준 높은 영화들이 치열한 경쟁 하에 총27개 작품이 본선에 올랐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심사위원들의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 영화제의 꽃인 개막작은 26일 오후7시에 박준영 감독의 ‘아, 영화하지 말 걸’, 폐막작은 28일 오후5시에 김호민 감독의 ‘다섯 개의 방’으로 확정됐으며 개폐막작 GV는 가천대 이승수 교수가 진행을 맡는다. 개폐막작 및 본선 진출작 상영시간은 누벨바그홈페이지 jnv.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작년과 다르게 이번 영화제에 선보이는 감독, 배우 & 차세대 스타 시간에는 양윤호 감독, 임동진, 이영란 공동집행위원장과 전북출신의 신인 배우 조민지, 문선아, 성예진, 최경서 씨가 출연하여 함께 소통하며 유명 감독, 배우와 전북 출신의 차세대 스타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제3회 Jeolla누벨바그영화제가 더욱 풍성하고 오시는 분들이 돌아가는 발걸음에 행복을 담을 수 있게 NH농협은행 전북본부의 후원으로 300개의 4kg 품질 좋은 국산 농산물이 준비되어 있다. 농산물은 26일 오후4시 개막식 참석자에게 나눠줄 예정이다./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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