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진흥원, 도내 21개사
메가쇼서 전북공동관 운영
현장판매-계약 등 3억 성과

지난 24일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도내 우수 전통식품기업 21개사와 세텍 '메가쇼' 행사에 참가했다.
지난 24일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도내 우수 전통식품기업 21개사와 세텍 '메가쇼' 행사에 참가했다.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우수 전통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4일 개최한 세텍 ‘메가쇼 ’행사에 참가하여 수도권 판로개척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서울 세텍에서 열린 메가쇼에서는 도내 전통식품 기업 21개사와 함께 전북공동관을 운영하고, 총성과 291백만원으로 현장 판매 실적 126백만원, 계약성과 2건 165백만원의 성과를 달성하였고 바이어들과의 후속 협상 결과에 따라 추가 납품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진흥원은 박람회의 기본 컨셉을 벗어던진 주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색다른 컨셉으로 참가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를 접목한 “마흔앓이 카페, 전북상회”의 감성부스와 참가기업의 셰프복장착용을 통한 차별화된 전북관을 운영하여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기업의 제품 패키지를 뉴트로 버전으로 리뉴얼하여 변화를 선보였다. 지리산처럼의 들깨칼국수 “오늘저녁은 내가한당깨”, 뽕의도리의 편육“남편보다 내편6”, 영인바이오의 새우장“내 청춘 돌려주새우”, 샘실의 모시 송편 “엄마, 이번추석에 모시러 갈게요” 재미있고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도내 식품기업의 제품들이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고 현장을 방문한 국내외 바이어들과 열띤 납품상담도 진행되었다. 

특히, 두손푸드(마시는죽), 은성푸드(국수)는 현장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국내 납품 2건 현장 계약을 이뤄냈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라북도 기업들은 좋은 성과를 올렸다.”며“앞으로도 바이오진흥원은 전라북도와 함께 도내 우수한 전통식품기업을 널리 알리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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