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기초문화예술활동 등 지원
청년-예술전공자 실무기회 제공
공동기획전시 미술관 접근성 높여
지역 치유관광지 10곳 선정-홍보
징겨소멸대응 관광기업 회복 힘써
중화원-동남아시장 프로모션 추진
현지여행사설명회-팸투어 실시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 앞장
출연기관 사회적 책임 이행 충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023년도 상반기 성과를 공개했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예술창작활동 지원 강화 및 예술지원 체계 개선에 노력했고, 도민과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상생에도 힘을 기울였다.

또 지역 콘텐츠 발굴과 홍보를 통해 전북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MICE 경쟁력 강화와 글로컬 관광거점 육성 추진, 혁신과 ESG 경영으로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여기에 자립적이고 풍부한 문화관광 사업 기획 및 실행을 위한 국비 유치에도 성과를 거뒀다.

 

▲ 예술창작활동 지원강화 및 예술지원 체계개선 노력

이를 위해선 예술인 복지증진과 생활안전망 강화에 힘썼다. 예술인과 기업 협력형 중앙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으로 도내 예술인의 주도적 지역상생 모델을 개발하고 소득창출에 기여했다. 예술인파견지원사업으로 3억9,700만원 공모에 선정돼 예술인 50명 지원 및 도내 10개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 중앙지원사업의 진입을 위해 행정취약예술인상담 및 신청대행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창작준비지원금 343명이 10억2,900만원의 수혜를 받았고 예술활동증명 누적 5,658명을 기록했다.

예술인 중심의 안정적 창작환경 제공으로 창작동력 제고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지역문화예술 특성화지원 7개 단위사업 44건, 지역문화예술 육성지원 341건 선정 등 장르별 맞춤형 기초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했다. 여기에 예술창작지원금 최저기준금액을 각각 1백만원씩 상향 조정으로 창작활동 위축방지에도 힘썼다. 문학의 경우 기존 2백만원에서 3백만원으로, 공연과 다원 분야는 4백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각각 상승했다. 또 공공 공연장 운영활성화를 위해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연속지원체계로 전환해 안정된 상황에서 공연장 활성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 지역상생으로 도민과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환경 조성

이를 위해서는 문화예술분야 단체와 기관과 협력관계 구축으로 청년이나 문화예술전공자에게 실무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청년인턴 6명, 문화예술교육사 취업 6명, 국악분야 학교 예술강사 148명이 배출됐다. 또 장애인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신설, 유아문화예술교육 운영시설 공모 중 문화소외지역 우대로 22개 시설 선정 등 문화예술교육 영역 및 지원 확장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데 노력했다. 여기에 문화예술교육 기초 거점 지원강화를 위한 도내 기초문화재단 협력사업 예산을 150% 중액하고 기초문화재단도 동일비율 증액을 통해 협치를 기반으로 한 지역문화예술교육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했다.

또한 전북도립미술관과 공동기획전시로 상생체계를 구축하고 미술관 접근성 문제 해소에도 노력했다. 이를 통해 32명의 작가, 65점의 작품이 전시됐고, 3,785명이 관람에 참여했다. 
 

▲ 지역 콘텐츠 발굴 홍보를 통한 전북관광 경쟁력 강화

이를 위해 웰니스, 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 총3년 동안 연 5억씩 지원되며 하반기에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콘텐츠 개발 및 상품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지역 치유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치유관광지 10개소를 선정하고 홍보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지역관광기업을 발굴하고 지원, 일자리 창출, 체류형 여행상품 발굴 등을 진행하는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 사업도 추진했다. 지난 4월부터 5월에는 전북형 관광스타트업 17개사를 발굴하고, 지역관광기업 회복지원을 위한 관광업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도 마련됐다. 또 관광일자리 인턴십 프로그램 파견 지원을 위한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여기에 관광기업지원센터 발굴기업의 지속적 협력과 관리를 통해 성장동력 제고에도 힘써왔다. 실제 관광기업지원센터 직접 수혜기업은 2021년도 대비 2022년 평균매출 154.5% 상승하는 수치를 보였다.
 

▲ MICE 경쟁력 강화와 글로컬 관광거점 육성 추진

전북 방문객 확대를 위해 중화원, 동남아 시장 프로모션도 추진했다. 지난 2월에는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전북 관광설명회를 개최해 당시 베트남 정부관계자 및 여행사, 언론인 등 240여명이 참여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또 지난 5월에는 싱가포르 코리아 트레블 페어에 전북 홍보부스를 운영해 현지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했고, 191명을 대상으로 전북관광 인지도 및 관광의향 설문조사도 추진했다. 또 5월과 6월에는 일본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현지 찾아가는 여행사 설명회도 진행했다.

이외에 중앙공모사업으로 지역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1,8억을 확보했고,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내에 전북관광 컨시어지 데스크를 운영했다. 지역관광 특화와 홍보를 위한 여행사 팸투어도 추진됐다. 국내여행사의 경우 쇼핑관광 거점지역 중심 23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서울관광재단과 연계한 익산, 고창 코스 지역상생 팸투어를 지원했고, 해외 현지 여행사의 경우 베트남 현지 여행관계자들 대상으로 상품개발 팸투어도 실시했다.
 

▲ 혁신과 ESG 경영으로 지속성장 기반 강화

우선 직원 처우 및 인사 안정화로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하후상박 구조의 임금체계를 구축하고 공무직 처우개선 규정을 정비했다. 또 전체 정원 충원으로 실무인력 보강과 내부승진을 통해 업무동력 제고에도 노력했다. 여기에 중앙정부와 전북 정책방향을 반영한 재단 맞춤형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출연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공공기관에서 근무를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인턴기회가 14명에게 제공됐고, 재단 임직원이 주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그 활동을 지원했다. 전주 시장상권 플로깅에 임직원 27명이 참여했고, 부안군 방문봉사 임직원 7명, 부인군민 250여명이 참가해 진행되기도 했다.

또한 자립적이고 풍부한 문화관광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기 위해 중앙공모를 통해 국비 29억6,7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도 이뤘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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