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한곤)는 12일 송산동에 위치한 정읍사오솔길 등산산책로를 찾아 범죄예방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순찰에는 생활안전과장을 비롯해 상동지구대장, 오솔길시민순찰대원 등 30여명이 동행했다.

이번 합동순찰은 생활 주변 산책로나 둘레길에 간혹 강력범죄가 발생하는 것에 대비해 가시적 순찰을 통해 범죄심리를 억제하고 시민의 안전 확보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산책로 진입로에서 월봉산 쉼터까지 약 5km를 왕복하며 취약개소 점검, 시민 대상 범죄예방 홍보 등을 벌였다.

참여기관 중 정읍오솔길시민순찰대(대장 김관섭)은 지난 2018년부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내권 근린 등산산책로 위주로 순찰활동을 하고 있다.

매주 주말에는 10여명의 대원이 방범순찰 업무외 취약계층 연탄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한곤 정읍경찰서장은“특별치안활동을 통해 다중밀집장소나 유흥가, 산책로 등 생활 주변을 중심으로 방범시설을 확충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과 평온한 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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