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올해 엑스포 품평회를 지난 8일 진행했다.

제1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진행된 이날 품평회는 행사에 관한 전반적 내용을 검토하고, 전북태권도협회 황우길 전무이사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올해 대회는 세계 23개국 3천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첫날인 8월 18일 태권도문화교류 페스타를 시작으로 품새 세미나, 품새 및 겨루기 경연대회, 글로벌태권도캠프, A매치 품새-겨루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부대행사로 스탬프뱃지투어와 만들기부스체험, 태권도메타포츠체험, 그리고 플리마켓과 한여름 밤의 콘서트 등 즐기며 추억에 남을 행사들이 연이어 진행됐다.

화려한 개회식에는 로봇의 등장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시범단의 멋진 시범공연 역시 개회식을 빛나게 했다.

이병하 조직위원장은 품평회에 참석한 엑스포 행사 관계자들에게 “16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의 수고와 헌신이 있었기에 큰 행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행사에 참석한 전라북도태권도협회 고봉수회장은 “올해 16회 역시 전라북도태권도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멋진 행사를 치러 냈다.  전북태권도인의 자긍심을 갖고 내년에도 많은 도움 주길 바란다”며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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