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수료생 1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읍지황 시장경쟁력 강화교육’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정읍지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읍지황과 관련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지황의 이해, 농식품 유통환경 변화와 이해, 협업과 소비트렌드 등 시장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약용작물인 정읍지황은 예로부터 약효가 뛰어나 지난 1992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주산단지로 지정됐으며 2015년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등록, 명성과 품질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4년간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 지황 영농교육과 전문인력 양성, 상품개발, 마케팅, 시설 인프라 구축 등 분야별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