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선수 등 1300여명 참가
품새-겨루기 등 열띤승부예고

제18회 전주비전대학교 총장배 태권도대회가 16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전주비전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와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주비전대 체육부, 태권도체육학과가 주관하는 제 18회 전주비전대 총장배 태권도 대회는 총 1,300여명의 임원 및 선수들이 참가해, 품새와 겨루기 등 각 종목마다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16일에는 1부 개인품새, 2부 개인품새, 3인조 단체품새, 복식품새, 가족품새, 태권체조 등이 진행되고 이어 17일에는 초등부 저학년, 남녀 초등부 중학년, 남녀 초등부 고학년, 남녀 중등부, 남녀 고등부 등 겨루기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며, 이틀간 참가 선수들의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거라 기대되고 있다.

16일 오전 11시에 시작될 개회식에서는 전북 최초로 창설된 전주비전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화려한 발차기와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 고등부 입상자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전주비전대 태권도체육학과 특례입학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순정 태권도체육학과 학과장 겸 체육부장은 “공정하고 스포츠맨십이 빛나는 대회는 물론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기억에 남을 의미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준비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주비전대 태권도체육학과는 전북 최초로 태권도학과가 설립된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대학총장배태권도대회를 지속발전시키면서 명실상부 태권도전문가와 리더십을 양성하는 최고의 학과로 발전해 나아가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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