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문화협회 박영진 회장
/한중문화협회 박영진 회장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적 사업으로 범국민적 성원과 격려로 2023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를 새만금에 유치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런데 새만금에서 2023년도에 개최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는 예상과는 달리 폭염 속에 위생 불량, 물 빠짐의 문제 발생, 성추행 사건 등이 발생하는 파행을 거듭하다가 태풍으로 조기 퇴영을 결정하고 각국의 친구들이 새만금이라는 장소를 떠나 대한민국의 시, 도에서 체험 등으로 남은 일정을 보내고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K-POP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잼버리 파행은 세계적으로 없었던 현상이며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 맞지 않는 상황을 누가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서로 상대의 탓만 주장하는 삼류정치 국가가 되어 버렸다.

필자는 더민당에게 묻겠다, 잼버리대회를 유치했으면 다음 정부에서 잼버리 행사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사전에 예산, 기반시설을 갖추어 주고 다음 정부에게 잘하라고 해야 하지 않은가 말이다, 더민당 소속의원들의 이해가 되지 않는 기자회견의 내용 왈 여가부장관에게 예산 20억을 얘기했는데 듣지 않았다던가?, 대정부 질문에서 해충, 물 빠짐, 화장실 등의 문제를 제기하였더니 여가부장관이 문제가 없다고 답변한 여가부 장관의 책임이라고 하는 너무 어처구니없는 기자회견에 너무 화가 치밀었다, 왜냐하면 예산을 이야기했으면 끝까지 예산 확보에 주력을 해야지 얘기했는데 여가부가 듣지 않았다하는 더민당의 잼버리조직위원장의 기자회견을 도민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가부장관에게 예상되는 문제를 제기하자 준비가 잘되고 있다고 답변한 장관의 책임이라는 국회의원의 태도를 볼 때 이게 전라북도 정치권의 정치력의 한계라 생각했다,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으면 문제 해결을 했어야하지 않았는가?

새만금 예산이 삭감되자 전라북도 국회의원, 도의원들 예산을 살리라고 삭발하고, 서명받는 뒷북치는 명수인가? 고수인가?

중앙정치에서 전라북도 예산 삭감이라는 정보도 얻지 못한다 말인가? 정부의 발표 뒤에야 호떡집 불난 양 호들갑 떠는 전북 정치권의 한계가 챙피하지도 않은가?

현 정부는 전라북도 예산을 왕창 삭감해 버렸다, 예산 삭감은 잼버리와 관련이 없다는 정부의 설명은 설득력을 상실한 그야말로 오비이락(烏飛梨落)이라 전북도민들은 생각한다, 

변명하지 말고 차라리 그래 잼버리 파행으로 책임을 물은겨?라고 얘기할 배짱이 없으니까 어물어물 내년도 예산 정책 기조가 어떻다고 구렁이 담 넘어가듯 어물적 넘길려고 하지 말고 솔직하게 얘기하면 도민들과 필자는 수긍할 것이다

전라북도민으로서 현 정부에 묻는다, 현 정부는 잼버리 파행에 대한 책임이 없는 것인지?

더민당은 현 정부의 책임이라고 주장하는데 정말 현 정부의 책임이라 생각하는지 묻겠다?

더민당 잼버리조직위원장은 7년 동안 뭘 했는지?

정말 전라북도가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짊어져야하는지? 아니면 정치적 희생양으로 전라북도를 택한 것인지? 답해야 할 것이다

잼버리 행사에 파견되어 열심히 일한 공무원들에게 불이익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나 문제를 철저하게 따져서 책임이 있는 자에게는 철저하게 책임의 소재를 가려야 할 것이다.

현 정부는 전라북도의 예산을 원위치하고 국책사업인 새만금 개발을 조속하게 추진하여야 할 것이며 더민당은 현 정부의 책임이라 한다면 전라북도민들은 유치 이후 지금까지, 특히 문재인 정부는 새만금 개발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더 나아가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도 묻지 않을 수 없다.

정치권은 더 이상 전라북도를 희생양 삼아 국론을 분열시키지 말고 국토의 균형 발전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배전의 노력을 경주해 주길 바란다.

/한중문화협회 박영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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