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북대, 이차전지특화
단지-글로벌푸드허브 구축
인력개발 연구지식 산업활용
전략 수립 등 협력 업무협약
전북도와 전북대학교,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을 거점으로 한 전략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최첨단 산업도시를 구축한다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서 전북도는 새만금에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비롯해 반도체, 방위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공동 협력하고, 전북대학교는 관련된 인력양성과 교육과정 개발 연구를 통한 지식 창출과 산업적 활용 전략을 수립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19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번 협약은 지난 15일 도내외 20개 업체와 이차전지 산업 인재양성 협력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전북도와 전북대학교가 새만금개발을 주관하는 새만금개발청과의 협약을 이끌었다는데 의미가 크다.
특히 지역과 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꾀하기 위한 ‘글로컬 대학’을 지향하는 전북대학교의 실행계획도 포함돼 있어 실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서에는 전북도는 새만금에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비롯해 반도체, 방위산업 클러스터 및 글로벌 푸드허브를 구축을 위해 공동 협력을 추진하고 전북대학교가 관련된 인력양성 및 교육과정 개발 연구를 통한 지식 창출과 산업적 활용 전략을 수립하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또한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거점 대학-산업 도시 구축을 위한 행정지원의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각 기관간 협력을 통해 산업별 최첨단 클러스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산.학.연 간 인적, 물적 교류를 확대해 이차전지, 반도체, 방위산업 등 관련산업을 전라북도에 특화한 새로운 산업영역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전북대 글로컬대학 실행계획과 연계해 특성화 분야 교과목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맞춤형 지역 전문 인재 양성 및 관련산업의 인재 부족 문제도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정미기자 ju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