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제수용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명절 동안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위해 마트 및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명절 제수용으로 많이 쓰이는 시금치, 사과, 배, 도라지 등 총 14품목(채소류 7개, 과일류 5개, 버섯류 1개, 견과류 1개)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63성분 특별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14품목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연휴기간 안심한 농산물이 생산 및 유통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리군에 생산 및 유통되는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주기적으로 수행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유통되는 농산물의 사전 예방 관리, 재배환경 관리, 정책지원관리, 교육 및 홍보강화 등 단계별로 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농산물의 안전성 분석서비스를 지원하며 순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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