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2일 전주 치명자산 평화의전당에서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공동연수’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 교육부로부터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지정됨에 따라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의 교육·돌봄 격차를 완화하고 질을 높이는 과제를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교원 간의 상호 협력과 존중, 소통과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연수는 11월 3일까지 총 10회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 1,400여 명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유보통합 이해하고 함께 하기’라는 주제로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 방안, 시대적 변화에 따른 교육과 돌봄의 관계, 유보이음교육을 위한 영유아 발달 바로 알기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전북형 유보통합 실현 정책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함과 더불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의 상호 이해 및 정보 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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