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전주평화의전당에서 ‘성취평가제 내실화를 위한 교과별 평가문항제작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에 참여하는 고등학교 교사 200여 명은 중앙교육연수원의 원격 과정인 ‘과정중심평가에 기반한 학생평가 컨설팅(5차시) 연수’를 사전에 수강한 교사들이다.

이번 연수는 나흘간 11과목을 다루며 22일에는 수학·일반사회·역사, 25일에는 국어·지리윤리를 26일에는 영어·생명과학·지구과학, 27일에는 물리·화학 교과의 평가 문항 제작 연수를 진행한다.

참여 교원들은 수행평가 및 정기고사 문항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목별로 제시된 표준 문항 제작과 관련해 실제 문항을 직접 제작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매년 평가문항제작 연수를 운영하고 교과목 또한 확대 편성함으로써 교사들의 평가문항제작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할 방침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문항의 성취기준 및 평가 목표 일치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평가의 질을 제고하고, 단위 학교의 평가 신뢰도를 회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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