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26일 국주영은 의장과 의원들이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한 ‘지방의회 아카데미’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지방의회 아카데미는 행정안전부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전북도의회,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지방의회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변화를 이해하고, 지방의원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전북도의원을 비롯해 전국의 지방의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지방시대 국정과제와 지방의회 발전방향, 리더십,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우동기 지방시대 위원장은 ‘지방시대 국정과제’를 주제로 정부의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전략과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기우 인하대 교수는 ‘지방의회 발전방향’을 주제로 인사권 독립 이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지방의회의 조직 편성 및 예산 권한 도입과 관련해 강의했다.

최윤규 카툰경영연구소 대표는 ‘리더십’을 주제로 지방의원의 리더십을 비롯해 현대 사회에 필요한 리더십에 대해 소개했다.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지방자치, 지방분권 등을 이루기 위한 지방정부 및 지방의원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국주영은 전북도의장은 “지방분권, 지방자치가 확대되면서 지방의회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지방의정연수센터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방의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교육기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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