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청년정책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청년정책위원과 관련 부서장 및 팀장들이 참석해 진안군의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미래를 설계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향후 5년간(24년~28년) 진안군의 청년정책을 새롭게 구상하고 제시해 청년의 권익증진과 실질적인 정책수립을 목표로 했다.

연구용역을 통해 청년실태와 현재의 청년정책을 철저히 점검하고, 지난 7월 25일 개최된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진안군 실정에 부합하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청년정책 기본계획에서는 청년들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네 가지 분야별 주요정책을 수립했다.

주요정책은 △일자리(취업/창업): 청년들을 위한 취업과 창업 기회 확대를 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 △주거/복지/교육: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 복지, 교육 환경 조성과 지원 강화 △문화/여가: 다양한 문화와 여가 활동을 통한 창의성과 행복감 증진 △참여권리: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기회 제공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통해 청년들을 위한 비전과 전략목표를 제시하며, 청년들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년들을 진안군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으로 보고, 그들의 의견과 요구를 듣고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최종보고로 진안군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청년정책 수립을 했다”라며 “지역사회 청년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고 권익증진과 자립기반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