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6일 부귀면 두남리 정자천 둔치 일원에 파크골프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부귀 파크골프장 조성을 완료하고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용태 도의회 의원, 파크골프협회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파크골프장의 개장을 축하했다.

파크 골프는 공원에서 즐기는 골프란 뜻으로 많은 비용이 소요되지 않아 100세 시대를 맞이한 뉴 실버 세대들에게 맞춤형 생활체육으로써 인기를 끌고 있는 종목이다. 

이번에 준공된 진안 부귀 파크골프장은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22년 1월 체육진흥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이 진행됐다.

총사업비는 도비 4억원이 소요됐으며 9홀 규모(9,000㎡)로 조성됐다.

군은 이번에 개장한 부귀 파크골프장을 포함해 진안읍, 용담면, 주천면 등 총4개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 부귀 파크골프장의 개장을 오랫동안 소망해왔던 동호인 여러분께 조성해드릴 수 있어서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진안군민들이 체력증진과 여가 시간 활용에 대한 다양한 욕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걸맞은 군민 체육 기반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군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