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지난 5일 장수군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임원 11명이 모인 가운데 2023년 제2차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으뜸인재 육성사업, 초등영어학습 지원사업 등 추진상황 및 실적을 보고하고, 인재육성 규정 개정에 대한 논의와 의결을 진행했다.

개정안 주요내용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 희망장학금 지급대상 확대 △반값등록금 및 주거비지원 장학금에 대한 최소학점 기준 마련 △예체능·문화 인재육성 장학금 신설 △특기장학금 신청조건 구체화 △30세 이상 만학도 증가에 따른 지급기준 체계화 △제출서류 현실화 등이다.

특히 이번 개정으로 예체능·문화 인재육성 장학금이 신설돼 기존 단기보상 위주 체계에서 벗어나 예체능 분야 인재를 지속적·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 2~4학년에서 전 학년으로 희망장학금 지급대상을 확대해 실질적 보장을 강화한 점도 눈에 띄었다.

최훈식 이사장은 “재단 임직원들의 큰 관심과 애정으로 재단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수군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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