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선거관리위원회 위원과 직원의 정신건강 예방.증진 등을 위해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상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도위원회 상황실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은 이상열 센터장과 김영헌 전북선관위 사무처장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직원 및 위원의 정신건강 평가 및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정신건강 관련 교육 및 정보 제공 △정신건강 사업의 적극적인 참여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앞으로 복지센터의 정신건강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정신건강 검진.심리지원, 상담.전문가 초청 강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상열 도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우리 센터가 추구해왔던 공익적 가치관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게 되어 기쁘고, 선관위 직원 등이 일선 업무 현장에서 혼자 고민하고 극복해야 했던 심리적 갈등과 어려움 등을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헌 전북선관위 사무처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급박한 선거업무의 특성으로 인한 업무중압감 등으로 고생하는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체계적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위원 및 직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통해 업무능률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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