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인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미래를 향한 도전을 펼친다.

12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남에서 열리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도내 직업계고 학생 74명이 참가한다.

2023년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충남 천안시, 공주시, 아산시, 보령시 등 4곳에서 분산 개최된다.

전국대회 참가 학생들은 전북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로, 자동차정비, 용접, 산업용드론제어, CNC밀링, 자동차차체수리, 요리 등 25개 종목에 14개교 74명이 출전한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에게는 상금(금메달 1000만원 등) 지급, 산업기사(동일 유사 직종) 실기시험 면제, 2024 프랑스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 출전(상위 1~2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국내 최대 숙련기술인의 축제인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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