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콘텐츠 개발해 교육 활용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가 보드게임 연구동아리 잼머니 회원을 비롯해 구이중학교 1학년 24명 학생들과 완주의 역사·문화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교육은 마을교육공동체 및 학교연계를 통해 완주의 지리, 축제, 역사 소재를 보드게임과 접목해 진행돼 학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지역을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 현장에 활용함으로써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이중학교 관계자는 “완주를 가로지르는 만경강 줄기를 따라 지역명과 유래를 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옛 지명과 함께 현재의 도로명이 부여되는 방식을 교과서가 아닌 보드게임을 통해 배워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활동을 계기로 마을과 연계한 창의체험 프로그램이 꾸준히 다양화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삼례읍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보드게임 연구동아리 잼머니는 교육통합지원센터의 교육동아리 지원 사업으로 활동 중이며 앞으로 센터와의 협업을 거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로컬 게임 프로그램을 보일 예정이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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