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수시 대학별 본고사를 앞둔 가운데 고3 수험생들의 대학별 면접 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수시면접 컨설팅’을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다음 달 2일까지이며 도내 고등학교 중 컨설팅을 희망한 55개교에서 진행된다.

이번 컨설팅은 2024학년도 수시 전형 중 면접을 실시하는 전형에 지원한 고3 수험생과 진학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다.

1부는 면접 특강, 2부는 학생 대상 컨설팅으로 진행되며 컨설턴트 교사 2명과 특강 교사 1명이 학교를 방문한다.

신청학교는 사전에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준비하고, 컨설턴트 교사는 이를 분석해 실제 면접 문항과 유사한 질문을 추출한 뒤 맞춤형으로 지도하는 방식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면접 컨설팅을 위해 전북 대입지원단 교사 중 학생부종합전형 상담 경험이 풍부한 43명의 교사를 컨설턴트로 위촉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연중 실시 중인 권역별 상시 대면상담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면접전형에 응시할 때 주의할 점 등을 집중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도교육청에서 제작한 면접 사례집 등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이번 모의 면접 컨설팅이 학생들의 면접 대응 역량 향상과 교사들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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