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조사 94% "만족"
스트레스감소-정서안정 등

전라북도교육청이 운영 중인 농촌유학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16일 나타났다.

도교육청이 지난 8월 학부모 및 학생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197명(유학생 학부모 51명, 재학생 학부모 75명, 유학생 19명, 재학생 52명) 가운데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이 94.1%에 달했다.

유학생 학부모는 전반적인 만족도 94.2%, 학교생활 만족도 96.1%, 지인들에게 추천 의사 92.1%, 재참여 의사 92.1% 등으로 집계됐다.

만족 사유로는 스트레스 감소 및 정서적 안정이 22.0%로 가장 높았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 20.0%, 친구·선생님과 교류 증가 15.0% 등의 응답률을 보였다.

유학생은 전반적인 만족도 84.2%, 학교생활 만족도 84.2%, 교우 만족도 78.9%, 친구들에게 추천할 의향 78.9% 등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농촌유학을 선택한 이유로 부모님의 농촌유학 추천 41.9%,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싶어서 16.1%,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12.9% 등을 뽑았다.

/황희원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