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행사의 최종 결정은 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 하는 것 아닌가요?

그럼에도 전라북도민들은 2023새만금잼버리대회로 인한 엄청 난 후유증과 상처를 남기고 현 정부에 배신감도 들었다.

2024년도 새만금 예산이 78% 삭감이라는 최유의 사태에 현 정부는 잼버리 행사에 대한 책임을 전라북도 있는 것처럼 전 국민에게 인식을 하게 하고 말았다.

이에 전북도 소속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들이 삭발을 하고 성명을 발표하는 등 뒷북만 요란하게 치고 있다,

과거 새만금 특별법, 태권도공원 특별법, 토지공사 이전 문제 등 때에도 삭발하고,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위하고 깃발 달고하였으나 이루어진 것은 없었다,

만약 삭발하여 전라북도 숙원, 현안사업이 해결된다면 180만 전북 도민 모두 삭발하자고 필자가 주장하겠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분노의 표출로 끝나고 말았다, 이를 전북 정치인들의 면피용 쇼일까? 아니면 진정한 분노일까? 

왜냐하면 사안이 발생되기 전에 챙기고, 찾아보고, 관심을 가지고 한다면 이런 지경까지는 오지 않았을 텐데 말이다.

잼버리 사태도 전북지역 국회의원이 수년동안 조직위원장을 하면서 잼버리 행사를 위한 노력을 얼만큼하였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여가부 장관에게 예산을 요구했는데 반영이 되지 않았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우리는 들었기 때문이다?

폭염, 해충, 위생 문제 등을 지적하였는데 여가부 장관이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했다고 하는 무성의한 의원의 말에 열불이 났다, 문제를 예측하였음에도 해결하지 못하고 사태를 이 지경을 만들었는지 말이다.

더불어민주당 일당 국회의원들의 정치적 역량의 한계를 고스란이 보여준 것이라고 필자는 주장한다, 공천만 받으면 국회의원인데 전라북도를 위한 전라북도민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아도 되는 전라북도 정치판에 노력과 관심이 필요없다는 현실이 만든 결과 아닌가 말이다.

전라북도의 현안 전북특별자치도, 이차전지 등 정치력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들은 굵직굵직한데 전북 정치인들은 보이지 않고 변명으로 일관하고 도민들에게 속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전북 정치인들의 한계 극복은 올드보이 등장론을 주장할 수 밖에 없다,

당시 여당 대통령 후보, 통일부장관을 역임한 정동영, 국회 문화관광위원장을 역임했던 유성엽, 행정안전부 차관 지낸 이 경옥 등의 등판과 전라북도 예산을 지키고 증액을 말없이 실천한 국민의 힘 정운천의원 등을 국회에 입성시켜야 전라북도 현안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풀수 있을 것이라고 감히 주장한다.

2024년도는 충청도가 전라북도 보다 예산을 많이 확보했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전라북도민과 정치인들은 어떤생각을 하였을까요? 

충청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서로 경쟁과 협치를 통하여 현안, 숙원사업, 예산 확보에 공조함으로써 전라북도처럼 삭발도, 성명 발표도, 국회 앞에서 데모하는 일도 없다는 사실을 전라북도민은 알면서도 더불어민주당 일당만을 주구장창 40여년을 밀어주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전라북도의 운명은 전라북도민들의 몫이다. 전북 정치권이 해결하지 못한다면 김관영지사를 중심으로 14개시군 시장, 군수와 전라북도민들이 똘똘 뭉쳐서 새로운 전북, 미래가 보이는 전북을 그려 나가자

/박영진 한중문화협회 회장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