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의원들이 지난 17~18일 이틀간 제303회 무주군의회 임시회 주요사업장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과정을 점검했다.  

내도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와 부남 금강변 관광자원 활성화사업 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하천부지에 조성된 내도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 현장이 상습침수에 노출돼 계획한 대로 화단을 조성하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비용부담을 우려했다. 

또한 부남 금강변 관광자원 활성화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출렁다리와 방문자센터 등의 시설물이 금강벼룻길을 살리는 데 기여하고 부남면이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는 거점이 되기를 당부했다. 

18일에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되는 청소년 키움센터, 반디키움센터를 비롯해 적상산 머루와인동굴을 방문해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의원들은 “앞으로 현장방문 사업장에 관한 주민 의견도 수렴하며 합리적 운영방안과 우려사항에 대한 대책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해양 의장은 “이번 현장방문으로 다녀온 곳들은 무주의 관광자원으로 기능하거나 주민들이 배우고 활동하는 거점이 된다. 일부 장소는 예전부터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애로사항이 있거나 지적사항이 제대로 개선되지 않아 직접 방문을 추진했다. 사업이 당초 취지를 잘 구현하고 무주의 성장동력이 되도록 후속 대책을 긴밀히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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