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역문화매력 100선
국민발굴단 등 적극 추천받아
지역문화유산분야 이름올려
다양한 백제역사-문화 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익산 미륵사지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 100(지역문화매력 100선)’으로 선정됐다.

‘로컬100’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유·무형의 문화명소 및 콘텐츠, 명인 등을 선정, 국내외에 집중 홍보하는 사업이다.

익산 미륵사지는 전국 228개 지자체 및 문체부 2030 자문단 ‘엠지(MZ)드리머스’, 문체부 4070지역문화매력기자단 등 국민발굴단의 추천을 받아 ‘로컬 100’ 지역문화유산 분야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는 국민발굴단 및 지역문화 전문가 등 평가, 누리소통망(SNS) 언급량, 통신데이터 추정 방문객 수 등 빅데이터 분석결과가 함께 반영됐다. 

익산 미륵사지는 미륵사지 석탑 및 국립익산박물관 등 다양한 백제역사 및 문화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주목 받았다.

특히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 ‘미륵사지에서의 담소’,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각종 축제 및 행사를 선보이면서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 미륵사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국립익산박물관 개관, 문화유산 보존 및 정비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륵사지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미륵사지를 국내외에 알리는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 100’은 문체부 공식 인스타그램(mcstkorea)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로컬 100 기차여행’ 등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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