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이 완주중학교 등교 시간에 맞춰 청소년들의 유해환경 개선과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18일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늘어나는 SNS범죄와 청소년마약 등 다양한 형태의 학교폭력과 유해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예방법 안내와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청소년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또래 친구가 직접 학교폭력 예방과 유해환경에 대한 위험성을 담아 메시지를 전달해 의미를 더하고, 참여한 청소년들에게도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서모 청소년은 “친구들에게 학교폭력과 유해환경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스스로도 많은 공부를 했다”며 “오늘 캠페인을 통해서 친구들과 함께 더 행복한 학교생활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른 아침부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친구 관계를 응원하기 위해 모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속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성장하는데 유해한 환경이 있다면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학교폭력근절 및 유해환경개선을 위해 지역사회관계자들과 꾸준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학교폭력퀴즈쇼 등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외 다양한 청소년 활동 문의는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063-262-7942)으로 전화하면 된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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