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ESG경영
활성화 일환 완주서 친환경
주제 천연삼베 활용 다용도
천 만들기 등 사회공헌 활동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4일 완주군 소양면 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전북 완주군 소양면 소양로 161)에서 ESG경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세 번째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번 지역 사회공헌활동은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와 완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소원섭)가 주관해 지역 내 어르신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위해 참여기관별 사회공헌 부스 운영과 식사 나눔 활동으로 전개됐다.

특히 재단은 ESG와 문화예술을 연계해 친환경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천연삼베와 스티커를 활용한 다용도 천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함께 구성된 친환경 수세미와 대나무 칫솔 꾸러미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재단은 최영규 사무처장을 비롯한 22명이 참여하여 친환경 문화예술교육 체험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에 문화예술 향유 기회의 확대와 일상생활 속 친환경 인식 개선의 확산에 이바지했다.

찾아가는 사회공헌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번 봉사활동은 기관 및 기업의 인적 재능과 물적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총 15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재단 참여자는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나눠줄 수 있어 좋았다.”라며, “재단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번 봉사활동이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재단 최영규 사무처장은 “재단에서 올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경영과 재단의 전문분야 중 하나인 문화예술을 접목하여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운영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활동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하여 공공기관으로써의 환경적·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전주와 부안에 이어 이번 완주까지 세 차례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임직원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사회적 책임의 이행, 공동선의 내재화를 위한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졌으며, 지역과 상생하는 공동체문화 정착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하여 다가오는 11월에 임실에서 추가적인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할 예정이다./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