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제 인턴십 현장실습 운영
교과목 학점제 추가 운영 지원
자격증 취득 위한 비정규 과정
코딩언어-전산회계자격증
인성특강-현장견학-취업캠프
비교과 교육과정 호응도 높아
1교수 1사 참여학생 멘토링
실무중심 강의 취업률 영향커
보건관리-관광산업 인력배출
중소기업 산학관 참여율 확대

호원대학교 창의경영 산학관 커플링사업단(단장 양해면)이 노동시장 미스매치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최근까지 평균 취업률 70%이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한 기업들의 구인난과 대학생들의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원대학교 창의경영 산학관 커플링사업단에 따르면 2023년 도내 기업들의 현장 수요에 적합한 창의경영 인력양성과 참여기업과의 유대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구축해 왔다. 또 경영기술애로지원과 산학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참여기업들의 역량 강화 등에도 힘써왔다.
/편집자주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개편

특히 올해는 커플링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가 요구하는 수요자 중심의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 편성과 창의경영 인력으로서의 기초적인 전공지식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과목을 배열해 기업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미래 4차 산업혁명과 전북지역의 전략산업을 고려한 정규 교과과정과 비정규 교과과정의 개편도 추진했다.

실무중심의 현장 적응력과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여름방학 현장실습, 학기제 인턴십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등의 교과목을 학점제로 추가 운영하며 취업 준비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취업에 필요한 기본 자격증 취득을 위한 방과 후 비정규 학습 과정도 운영했다. 전북의 경우 대부분 대기업보다는 중.소규모 인력으로 운영되는 중소기업들이 많아서 경영과 관광 및 보건 분야 전반에 대한 지식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에 주안점을 뒀다.

코딩언어, 전산회계 자격증, 금융 자격증, ERP 자격증, 글로벌 비지니스 영어, 수료자 선배와 함께하는 취업역량 강화 교육, 인성특강, 취업캠프, ICT특강, 현장견학, 관광가이드 특강, 병원서비스 상담사 자격증, 시니어 헬스 자격증 등 비교과 교육과정도 추진,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1교수 1사 참여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활용, 진행함으로써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 사고력 배양하는 창의경영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에 따른 기대 효과

올해는 학생들이 이론 중심의 교과과정을 학부(과) 기능별 교과목으로 통합해 참여했다. 문제해결 지향적인 교과목들로 개편됨에 따라 참여 학생들의 창의적인 실무능력은 기대 이상으로 향상됐다.

학점제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등 다양한 현장 학습 프로그램들이 진행됨으로써 학생들의 현장 적응 능력도 높아지다 보니, 취업률을 높이는데도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교수 1사 참여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참여교수와 외부 전문가들이 강의시간에 이론보다는 실무중심으로 강의함으로써 현장 중심, 실무중심의 교수법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은 물론이고 취업캠프와 커플링 사업 공동 인성캠프 운영을 통한 인성 함양에도 힘써온 점등이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한몫을 톡톡히 했다.
 

▲ 내년에도 창의경영에 대한 인력 양성의 산실로 거듭

호원대학교 창의경영 산학관 커플링사업단은 전라북도 기업들에게 원활한 인력을 수급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참여기업에 대한 경영지도 및 개선을 통한 경영 패러다임 변화에도 대응해 왔다. 또한 보건관리, 관광 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 배출로 관광·보건관리의 지속적인 전문 인력의 공급을 통해 전라북도 관광·보건 산업 분야 활성화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해 왔다.

이외에도 호원대 창의경영커플링사업단은 산학관 커플링 사업을 통한 취업률 제고로 전북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성공 사례를 통해 전라북도 중소기업들의 산․학․관 커플링사업 참여율을 확대하는 한편,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경영·보건관리·관광 전문 인력 수급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이는 결국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역외 이탈하는 청년들을 줄어들게 해, 균형 발전을 꾀하는 효과도 톡톡히 내고 있다.

창의경영커플링사업단은 내년에도 올해 사업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 학생을 현장 중심의 산학 연계 교육을 통해 창의경영에 대한 인력양성의 산실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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