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광역여성새일센터 '여성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본선
5팀 선발 최우수상에 양미지
사업고도화-멘토링 등 지원

전북여성가족재단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제4회 여성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 발표 및 수상작 선정, 시상식을 24일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여성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사)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사)한국여성벤처협회 전북지회와 공동 주관으로, 도내 예비 초기 여성창업자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창업아이템 조기 발굴, 사업화 자금 지원, 멘토링 지원, 인큐베이팅(창업보육 및 설립준비), 지역자원 연계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여성들의 적극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전문가 1차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15팀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24일 열린 본선 대회에서는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로 아이디어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으며, 아이디어 실현 가능성, 구체성, 창의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선 대회 결과 최종 5팀을 선발, 최우수상 200만원(1팀), 우수상 100만원(2팀), 장려상 50만원(2팀)을 사업화 자금으로 지원한다. 더불어 지속적인 창업 멘토링과 컨설팅, 창업프리마켓 등 창업 공간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양미지씨의 ‘내 손안에 무용선생님 - AI 자세측정 서비스 몸짓’(예비 기창업 부문) 아이디어는 평가위원들로부터 기술력과 개발능력, 성장가능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 양미지 씨는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대회에 참가해서 사업계획서를 고도화 하고, 전문가의 1:1 멘토링을 받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더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창업자 우수상을 후원한 (사)한국여성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박금옥 회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여성 창업자들의 다양한 아이템 발굴과 사업화 지원으로 전북 지역 창업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를 위해 벤처기업협회가 앞으로도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정희 원장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여성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에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면서 작품의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 여성들의 성공 창업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재단은 도내 여성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여성 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전문 창업 상담사 배치와 여성창업 아카데미, 창업컨설팅, 창업동아리(멘토 지원), 예비창업자를 위한 상설 프리마켓 등을 운영하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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