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멸대응 포럼-플리
마켓-기업제품홍보 관심

진안군은 27일 진안만남쉼터(청소년수련관입구)에서 제2회 진안 사회적경제박람회를 개최했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관내 30개 기업·단체가 함께하는 진안박람회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필두로 귀농귀촌지원센터, 마을만들기센터 등 공동체조직과 기업‧단체가 함께한 통합박람회로 열려 더욱 많은 관심을 모았다.

행사는 기념식과 지역소멸대응 포럼, 플리마켓,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사회적 단체 및 기업은 사회적경제, 귀농귀촌, 마을만들기, 마을축제, 고원길, 일자리센터 등 우리 지역 공동체 전반에 대해 알리기 위해 홍보관도 함께 운영했다.

포럼은 연암대 채상헌 교수의 발제로 ‘지역소멸에 따른 귀농귀촌의 필요성’과 달빛정류장협동조합 대표 이근우 등의 발제로 ‘진안청년, 그들이 사는법’에 대해 진행돼 심도 있는 지역과 청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진안군 관내의 각 분야별 공동체와 기업체들이 함께하는 채용행사인 2023 진안군 일자리 만남의 날도 함께 개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더했다.

전춘성 군수는 “사회적경제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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