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내 모든 교육기관 및 학교 963곳에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다양한 유형의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기간에는 비상소집훈련, 상황보고체계 점검훈련, 불시기능점검훈련, 지진·화재대피훈련, 재난취약분야 토론훈련, 재난대비태세 점검, 사고 수습본부 운영 토론훈련, 안전문화행사 등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훈련이 펼쳐진다.

11월 1일에는 ‘훈련상황 보고회 및 통합연계훈련’을 진행한다.

해당 일자에는 긴급재난상황 발생 시 운영되는 교육감 주재의 사고수습본부를 직접 가동, 재난상황 발생 현장으로부터 실시간으로 보고받음과 더불어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현장연계 토론훈련은 상황판단 회의, 재난위기 대응단계 검토, 문제점 및 돌발상황 검토, 수습복구대책 마련 등으로 이루어지며, 재난 현장과 연계한 실시간 훈련으로 현장감이 더해질 전망이다.

각급 학교 및 기관 또한 불시 지진·화재대피훈련, 심폐소생술·자동제세동기 및 소화기 작동법 실습훈련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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