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진 한중문화협회 회장
/박영진 한중문화협회 회장

제주 ‘국제자유도시’, 강원 ‘미래산업 글로벌도시’에 이어 전라북도특별자치도가 2022년 12월 28일 국회 통과, 2023년 01월 17일 전라북도특별자치도법 제정(공포)하고 2024년 01월 18일 전라북도특별자치도로 순항 할 수 있기를 도민들은 기대한다. 

전주의 전라감영은 전라남도, 전라북도, 제주도를 관할, 호령하며 전주와 나주를 합하여 전라도라 칭하며 전라도 정신이 호국의 정신이요, 애국정신의 상징이었는데 전라북도가 낙후와 차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200만 전북도 인구가 먹고 살길을 찾고자 전북을 떠나면서 급기야 160~170만이란 극한 상황에 전북도 14개 시군 중 10여개의 시, 군이 소멸 위기라 한다.

전북도가 왜 이렇게 낙후가 되고 차별을 받으며 소외되고 말았는지를 전북도민들은 원인을 찾아나서야 한다.

필자는 원인을 김대중 정부에서 시작하여 노무현 정부, 문재인 정부에 이르면서 심각하게 문제가 발생되었다고 주장한다.

도민들은 김대중 정부에 90% 이상, 노무현 정부에 85% 이상, 문재인 정부에 80% 이상,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80% 이상의 지지를 보냈지만 위 정부들은 전라북도의 발전과 미래보다는 전라북도를 역차별에 낙후와 소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차에 전라북도에서 개최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가 이상기후에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고 태풍으로 조기 퇴영 조치하면서 전라북도에서 개최한 세계잼버리대회가 막을 내리며 여당은 마치 전라북도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더민당은 여가부와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정치 쟁점화하면서 급기야 2024년도 새만금 예산이 약 8,000천여억원이 삭감되자 전라북도민들은 잼버리대회로 인한 보복성 예산 삭감이라 주장하며 전라북도 지역 국회의원들과 도, 시의원들이 삭발하고 도의원 일부는 11월17일 국회의사당 앞에 도착하겠다며 달리기 릴레이 퍼퍼먼스를 하고 있다, 

(사)전북특별자치도 발전 포럼 자료에 의하면 전북형 특례발굴 356건(전북형243건과 공통113건)과 분야별 생명산업 육성, 전환산업진흥, 기반구축과  특례 추가 발굴 : 전북특별자치도의 수소산업(전주,완주), 새만금 연계 지방도(군산, 김제, 부안), 연구개발 특구(전주,완주,정읍), 지방의료원(남우너, 진안), 전북 서남권해상 풍력발전사업(고창,부안), 관광 특구(정읍,무주)의 비전이다. 

이러한 비젼의 성공 여부는 정부의 행, 재정적 지원이 전폭적으로 이루어져야 가능하므로 여야 협치의 결과요 성공을 위한 여야 협치가 절대로 필요한 시기이다.

윤석열 정부도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 안배 차원에서도 이제 전라북도를 배제하거나 소외시켜서는 안 될 것이며 영남권 공항을 확실하게 밀어붙이는 것처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새만금 등의 전북도 현안 사업도 확실하게 밀어부쳐야 할 것이다.

이제 전북도 강원도, 충청남북도처럼 야당 일당보다는 여와 야가 선의 경쟁을 통한  예산 확보,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할 국회의원을 2024년 4월 총선에서 당보다는 일하는 인물을 선출하여야 전북의 미래가 있다.

/박영진 한중문화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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