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타지역 거주자 발급 확대
관광-문화시설 등 할인혜택

전북도가 미래 인구 증가를 위해 타지역 거주자에게 모바일 전북사랑도민증을 발급한다.

지난해 11월 시행된 전북사랑도민 제도는 당초 출향 도민과 전북 연고자 중심으로 시행됐으며, 이번에 제도 활성화와 타지역 주민들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발급 대상을 넓혔다.

도민증 수령 시 도내 관광·문화시설 31곳 할인과 전북 투어패스 1일권 등 혜택을 받는다.

도내 방문과 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 실적을 3회 이상 인증하면 전북투어패스 2일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전북사랑도민증은 ‘전북사랑도민’ 홈페이지(https://lovecard.jb.go.kr)에서 별도 서류없이 바로 신청 및 발급이 가능하다.

전북 외에 거주하는 출향도민 및 연고자들은 도내 연고 입증을 통해 카드형 전북사랑도민증을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영상 전북도 청년정책과장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새로운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생활인구 증가가 더욱 중요해졌다전북사랑도민증을 통한 지역활력 제고를 위해 타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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