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 문수사 단풍나무 숲

수령 100~400년 이상 단풍나무 장관
전북 대표 단풍명소로 천연기념물 지정
무르익은 가을, 1년 중 가장 아름다워
산책로 거닐며 붉게 물든 단풍 구경에
단풍나무 숲 속 문수사 사찰 운치 가득

무르익은 가을 화려하게 물든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전북 고창 문수사 단풍나무숲은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붉은 묽은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전북 단풍 명소인데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그 가치가 있고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잎이 풍성한 모습은 장관입니다.

수령 100년에서 400년 이상 된 단풍나무 5000여 그루가 문수사 입구부터 자생하고 있었는데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단풍나무숲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 9월 9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답니다.

10월 20일 정도의 모습이라 아직까지 나무 끝부분의 잎만 붉게 물이 든 상태라 조금 아쉬웠는데요. 11월 초부터는 붉게 물든 완연한 가을 풍경을 마주할 수 있었고요. 우리나라에서 이런 여행지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산책로를 따라 단풍나무가 빼곡하게 자리 잡고 있답니다.

물론 숲 전체가 물들기 전에도 예쁜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점점 붉어지는 모습은 설렘을 느끼기 충분했고요. 한낮 내리쬐는 뜨거운 햇살을 피해 선선한 그늘 아래서 걷기도 좋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초록 초록한 잎 사이사이 붉게 물든 모습도 아름다웠는데요. 숨은그림찾기 하듯이 찾는 재미도 있었고요. 점점 연두색으로 변하면서 붉게 변하는 예쁜 잎도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참고로 10월 20일쯤은 단풍나무 숲길이 초록 초록해서 실망할 수도 있을 텐데요. 11월 초인 지금은 붉은 물든 단풍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고요. 조금 서둘러 방문한 여행객들은 햇살이 비치는 부분을 살짝 구경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안내 표지판에서 보듯 붉게 물든 모습은 장관이었는데요. 11월 초에 다시 찾아오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웠고요. 꼭 한번 날짜에 맞춰서 찾아오고 싶을 정도로 전북 고창 문수사 단풍나무숲은 아름다웠답니다.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시기였고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존 관리되어 있는 숲이다 보니 무단출입 및 훼손, 채취 행위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잠시지만 붉게 물든 단풍을 바라보면서 힐링할 수 있는 전북 단풍 명소였고요. 숲 전체가 붉게 물든 모습이 기대가 될 정도로 그 자체만으로도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웠답니다.

가을에는 마른 가지 매달린 탐스러운 감과 함께 단풍나무 이외 다른 여러 나무들은 조금 일찍 물들어 있어서 예쁜 가을 풍경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운치 가득한 고창 문수사 사찰 건물들의 모습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참 근사했고요. 오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그렇게 조금 일찍 찾아가서 조금 아쉬웠던 고창 문수사 단풍나무숲은 전체 물든 모습이 궁금할 정도로 아름다운 전북 단풍 명소였는데요. 숲 사이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그 아름다운 경치를 눈에 담으면서 걷기도 좋았습니다.

/전북도 블로그기자단 '전북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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