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온두레 완산아울터
전시회-체험프로그램 진행

전주시를 주 무대로 활동해온 온두레공동체들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전주시는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0일간 전주한옥마을 인근 온두레 완산 아울터(완산구 은행로 14-1)에서 온두레 공유공간인 아울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공동체가 참여하는 전시회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채로운 같이, 가치 아울터전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온두레 공유공간인 ‘온두레 아울터’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전주시공동체협의회 소속 공동체들과 올해 온두레공동체 활성화사업에 참여한 공동체 등 11개 공동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그간 공동체 활동을 통해 제작한 수공예품과 한복인형, 한지공예품, 친환경 화분, 테라리움, 그림 등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주말에는 완산 아울터를 방문하는 전주시민과 한옥마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보는 요리 및 수공예품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완산아울터와 덕진아울터, 첫마중길아울터 등 3곳의 공유공간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아울터의 활성화를 꾀하고, 온두레공동체의 성장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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